컴맹이던 내가 ..
첫돌배기 걸음마 처럼 이렇게 저렇게
어깨너머, 물어보며, 한발 두발 옮겨가면서
자그마치 2m는 될듯한 독수리 날개를 펴고는 발톱으로
땀 흘리며 열심히 내리꽂는다 ..
눈은 상,하,좌,우 열심히 돌리면서 말이다.
그렇게 저렇게 살면서 ..
뒤늦게 산을 좋아하게 되면서 먼 옛날 형님소유의 고급수동 카메라에
눈독을 들여 몰래 몰래 앵글을 잡아보던 그 잠재의식 때문이였을까 ?
산행의 멋진 풍광에 넉을 잃고,
산우님들의 멋진 포스에 또 한번 뿅 가고 ...
그래서 싸구려 디카라도 들고 다니며 열심히 샷을 눌러보지만
영 시원치가 못하다 ...
그래도 다 쭈그러진 어느날에 추억을 되집어 볼때 미소 한모금 흘릴수 있는
그런 낡은 기억이 될까싶어서 ...
착한 산님들과의 얘기를 담고 싶어서 ...
초라한 나만의 조각을 모아보렵니다 ~~~~~~~
많이 도와주시고 자주 들러서
이 자그마한 공간을 채워주실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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