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의 어느 가을날 ..
찌뿌둥한 날씨에 산행계획을 접고 있으려니 기분마져 축 처져버리고 ~~~
몸이 편치않은 옆지기를 달래어 바람이나 쐬고 오자고 ...
그래서 인근 일죽에 있는 서일농장으로가서 녹두전과 청국장백반을
점심으로 먹고 가까운 칠현산 칠장사를 둘러 보기로 한다 ..
그리고,
안성 허브랜드에서 그윽한 허브차 한잔과 즐기는 족욕으로
찌든 피로를 풀어본다 ~~
서일농장 장독들의 사열 ..
장독대를 배경으로 우리사랑이 ..
서일농장의 옛 간판 ..
녹두전에 청국장으로 허기를 채우고 칠장사 가는 길 ..
잘 익은 감이 주렁 주렁 ...
고찰인 칠장사 대웅전 ..
고찰의 멋스러움이 ..
칠장사의 거북바위 ..
등산객의 등로 ..
파스텔톤의 가을색은 어느덧 저녁밥을 짓는 연기속에
퇴색 되어지고, 가는 가울의 꼬리를 붙잡으며
발길은
어느샌가 집을 향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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