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산 백운봉(940m)
* 산행일 : 2011년 7월 17일
* 동 행 : 평택산울림 산우님들 ..
* 날 씨 : 습도 높은 무더운 날씨, 흐리고 약간의 비 ..
* 산행코스 : 용문산자연휴양림 - 백년약수 - 백운봉 - 함왕봉 - 사나사 - 함왕혈 - 훼미리파크주차장 (약 4시간 )
- 한국의 마테호른 (?) ,,, 멋진 조망을 기대하며 힘든 오름길을 오르지만 어제보다 도 훨 힘들다 ... 땀이 비오듯 한다 .
그 모습이 안되어 보였는지 주도령님이 페이스를 나에게 맞추어주며 진행한다 .
모처럼 동행을 하는 바라미는 더 쳐진다 ...ㅋ
어찌하다 보니 선두권에 합류하여 진행을 한다 .. 백운봉 정상에서 간단한 간식으로 때우고 함왕봉으로 ..
선두를 따라가다보니 간뎅이가 부었나보다 .. 겁도 없이 코스를 벗어난 장군봉이 유혹을 하지만 잠시 갈등 후 바로 포기 한다 ..
25시형님, 박창로, 금수강산, 주도령님 4명은 장군봉을 향해 돌격 앞으로 ~~~
운무를 배경으로 멋진 노송이 운치를 자아내고 ..
산행들머리 .. 산행준비에 여념이 없는 산우님들 ..
오늘 당번인 천왕대장의 늘름(?)한 포스 ..
본격적인 들머리 ..
들머리의 작은 폭포 ..
물줄기가 시원하게 흐트러집니다 ~~~
백년약수 ..
천왕의 목축임 ...
주도령님이 잡아준 오름길의 저 Boss 입니다 ..
탈진모드의 저 Boss ..
지겨운 계단이 ... 시러 .. 증말 시러 ~~~
요즈음 동행길에서 나의 페이스메이트인 주도령님 ..
땀에 흠뻑 달아오른 얼굴에 취기가 가득합니다 ..
고지가 바로 저긴데 ...
숨을 고르며 까마귀대장과 주도령님 ..
한시간여만에 정상 ...
올만에 동행을 하게 된 친구 클라우드 ..
백두산에서 공수해왔다는 통일암 ..
한국의 마테호른이라는 이름과는 안 어울리는 조망 ... 꽝 !!!
정상의 한솔이님 ..
몽환적 분위기가 혼을 놓게 합니다 ~~
마치 뭔가에 홀린듯한 분위기에 취하여 잠시 ...
정신차리고 부지런히 따라가니 선두의 수미산부회장님이 함왕봉 데크에서
누군가 (아마도 곰돌이형님 일게다 ..)와 통화 중이다 ...
함왕봉의 선두팀 ...
25시형님과 금수강산 .. 그리고 아래에 친구 클선생 ..
여기서부터 장군봉까지 가야하나 맘속으로 갈등을 하기 시작하지만,
결국 4명(25시님, 박창로, 금수강산, 주도령님)만 장군봉으로 향하고
수미산님과 단풍나무님 이렇게 셋이는 정코스로 하산을 시작한다 ...
여유로운 산길을 따라서 어느덧 사나사에 도착한다 ...
누군가의 간절한 소망을 담은 앙증스런 돌탑이 사찰 뜰에 쌓여있네요 ..
부디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 지시길 ~~~
함왕혈 가는 길의 계곡물이 시원스레 요동을 칩니다 ~~
사나사 대웅전 ..
용문산 사나사 일주문으로 산행길은 마무리 되어 갑니다 ~~
무더운 날씨와 벗삼아 한국의 마테호른 산행길을 마무리 합니다 ..
뒤풀이 음식으로 열무김치국수와 비빔국수 , 그리고 보리밥 , 빈대떡 을 준비해 주신
당번은 어디가고 대신 고생하신 스텔스님과 누이님 덕분에 맛나게 잘 먹고 잘 쉬고 왔습니다 ..
폭염으로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또 다른 산행길에서 웃으면서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
Boss 문중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