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나의 블러그 " 착한 사람들의 얘기보따리 .." 를 개설 하면서 ~~

Boss(문중섭) 2008. 11. 12. 20:06

컴맹이던 내가 ..

첫돌배기 걸음마 처럼 이렇게 저렇게

어깨너머, 물어보며, 한발 두발 옮겨가면서

자그마치 2m는 될듯한 독수리 날개를 펴고는 발톱으로

땀 흘리며 열심히 내리꽂는다 ..

눈은 상,하,좌,우 열심히 돌리면서 말이다.

그렇게 저렇게 살면서 ..

뒤늦게 산을 좋아하게 되면서 먼 옛날 형님소유의 고급수동 카메라에

눈독을 들여 몰래 몰래 앵글을 잡아보던 그 잠재의식 때문이였을까 ?

산행의 멋진 풍광에 넉을 잃고,

산우님들의 멋진 포스에 또 한번 뿅 가고 ...

그래서 싸구려 디카라도 들고 다니며 열심히 샷을 눌러보지만

영 시원치가 못하다 ...

그래도 다 쭈그러진 어느날에 추억을 되집어 볼때 미소 한모금 흘릴수 있는

그런 낡은 기억이 될까싶어서 ...

착한 산님들과의 얘기를 담고 싶어서 ...

초라한 나만의 조각을 모아보렵니다 ~~~~~~~

 

많이 도와주시고 자주 들러서

이 자그마한 공간을 채워주실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