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후기(산행사진)

[스크랩] 멀고 먼 길 , 그치만 작은 고추가 매운것이여 ! ! ! ! ----- 팔각산의 땀방울

Boss(문중섭) 2009. 9. 8. 18:28

0. 간     날 : 2009.  9.  6 (일). 맑음

 

0. 간     곳 :  팔각산 (628m,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

 

0. 간 사 람 :  산울림산악회따라서  아내와 함께)

 

0. 다닌코스 :  팔각산 주차장(11:10) ~ 능선(11:22) ~ 1봉(11:42) ~ 2봉(11:48) ~ 중식(12:10 ~ 12:45) ~ 3봉(12:52) ~ 4봉(13:00)  ~

 

  5봉(13:10) ~ 6봉(13:15) ~ 7봉(13:35) ~ 팔각산 정상(13:45) ~ 계곡(14:35) ~ 청석바위 ~ 독립문바위(14:53) ~ 구름다리(15:28)  ~

 

  모텔주차장(15:30)

 

   * 소요시간 : 4시간 20분 

 

0. 다녀와서 :  다녀와서 생각하니 참 우리나라는 살기 좋은 나라입니다. 몇년전만해도 영덕군정도면 감이 당일 산행으로 생각치목 못하였

 

던 곳인데 말입니다. 그래도 무려 4시간여를 버스에서 흔들리며 고속도로며 국도, 지방도를 번갈아 꼬불꼬불 산길을 넘어 가자니 많은

 

산님들이 멀미를 하고 아내도 울렁울렁 한답니다. 그리 생각하니 좀 넓다는 생각도 한쪽으로는 들어 오는군요.

 

<4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팔각산 주차장...... 푸른하늘에 하양 구름이 물결을 치듯 풀려 날리고 뜨겁다 싶게 내리는 초가을 햋볓은 따갑기

 

까지 합니다. 오랫만에 아내와 동행한 산행길이라 차 안에서 부지런을 떨며 내려 깊은 숨 한번 몰아쉬고 앞서 인솔하시는 등대님 배낭

 

꼬리를 잡고 먼저 출발하는 모드로  들어갑니다. 저 뒤로 팔각산의 바위 봉우리들이 반기듯 살짝 모습을 드러내고 있네요>

 

<주차장 출발부터 가파른 바위절벽으로 설치된 계단이 팔각산의  모습을 맛뵈기로....... 바라만 보아도 땀이 납니다>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부서지듯 날카로운 바위조각을 세며 오르는 능선사이로 아내와 함께 걸어야할 능선 바우 봉우리가 멋지게 폼을

 

재며 기다리고 있군요. 푸른 하늘과 따가운 햊볓은 보너스.....>

 

<한가로운 초가을 농촌 마을도 흐르는 땀방울을 피해 고즈넉한 풍경을 보여 줍니다. 언제나 넉넉한 우리 인심이 보이는지요 ? ? >

 

<1봉 오름길에 버티고 있는 바우 덩어리가.......>

 

<바위면에 붙어 힘겨운(?) 삶을 지키는 부처손 군락>

 

<여덟게 바우 봉우리중 첫번째봉에 도착 하였습니다. 참 빨리도 달리는 산들은 그림자도 없이 지나가시고... 츤츤이의 걸음으로 아내와

 

함께 진행하며 팔각의 멋진 모습을 바라미 마음과 똑닥이 손에 담으며 땀을 훔칩니다. 1봉 표지석에서 아내>

 

<참 잘 걷는 친구 뽀스 ~~~~ 조 뒤로 클라우드도 보이네요> 

 

<1봉에서 돌아본 우리 산우님들의 출발지가 아득하게 조망이 됩니다. 초가을의 푸르름이 눈이 부시네요> 

 

<앗차  ! ! ! ! !  눈을 감아 버렸네. 2봉에서 아내와 함께 친구 Boss가 찍었는데.> 

 

<늘 함께 하는 친구가 있어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같은 생각을 하며 함께 땀을 흘리는 Boss와 클라우드. 산행길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멋진 친구랍니다>

 

<뒤로 보이는 바우 봉우리들을 바라만 보아도 땀이 줄줄 흐르네요> 

 

<척박한 산 능선에서 그것도 바위에 뿌리를 내리며 살자니 울 인간 눈엔 멋지지만 힘겨움이 한켠에 흐르는 소나무 한그루> 

 

<조 아래 계곡 머리엔 벌써 빨간 단풍이 다가오는 계절을 성급하게 재촉하듯 색을 달리하고 > 

 

<12시가 넘어 이른 아침을 달래듯 찾아든 산상 만찬 점심식사가 이어지네요. 왼쪽 갤러퍼스님, 가운데 사랑이님, 오른족 치밭목님...

 

세상에나 산중에서 사랑이님께서 공수하신 구절.... 뭐 그런 멋진 식사를 .... 호강 하였습니다. 초면에 결례는 하지 않았는지 ????

 

멋지고 맛있는 음식 감사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산행길이 되시기 바랍니다.>

 

<진행할 팔각 능선> 

 

<지나쳐 돌아보아도 근사합니다.  3봉이군요> 

 

<그렇게 아내와 친구와 흐르는 땀방울을 세며 떨어진 바우벽을 보며 문득 푸른 하늘에 비쳐지는 아내의 모습이 ... 참 좋습니다> 

 

<5봉  오름길 밧줄지대가 뒤로 떠억 버티고 잠시 숨을 돌리며 기념을 한장..... 좌우지간 어떤곳이든 산길을 걷는것은 즐겁기만 합니다>

 

<멋진 영상을 담느라 대포를 연일 돌려대는 치밭목님과  친구 Boss>

 

<전날 수 누구와 만나서 과음으로 아침식사도 안하고 점심으로 가지고 온 괴기를 꺼내며 죽갓다 소리를 하시던 곰돌이 행님...

 

좀 상아난 모습인데.....ㅋㅋㅋㅋㅋ 좀 작게 드시지.......... 5봉에서> 

 

<Boss와 바라미> 

 

<험난한 바우 봉우리를 지나오고 뒤로는 아내와 함께 갈 7봉과 8봉이 더 ~~ 억 기다리고 있습니다> 

 

<6봉입니다...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봉우리 안내 표지석을 젤 높은곳에 예쁘게 설치 하여 놓으시지..... 중간중간 상투아래 표시

 

해놓으셨넹>

 

<지나온 곳 참 땀 많이 흘립니다>

 

<지나온 봉우리를 배경으로 Boss와 함께> 

 

<조 앞이 6봉.. 그 뒤가 5봉. 그 뒤로 4봉 3봉이 쭈 ~~ 욱 있습니다>

 

<햐 ~~~요기가 7봉입니다. 클라우드가 7봉 끝자락을 확인하고 돌아섯네요>

 

<참 멋집니다... 빨간셔츠의 클라우드> 

 

<그렇게 땀 흘리며 오른 팔각산 정상입니다. 언제 올라보며 가슴 뿌듯함을 느끼고 온몸을 타고 흐르는 땀에 감사하며 함께하는 순간이 참

 

좋습니다. 뭐 별로 조망은 시원치 않지만 날카로운 바위 비늘을 곳추 세우고 밧줄을 잡고 오르며 계단도 세어보고.... 작지만 참 앙칼지다

 

생각이 듭니다>

 

<급한 내리막 경사를 내려 만난 계곡의 시원한 물과 바람으로 산행의 피로를 보내고 푸근하고 편안한 걸음을 이어 가지요> 

 

<빨리도 오신 레이져님께서 참 편안하게 쉬고 있드만요.... 누워 게신분 물속에 발을 담그고 게신분...  다양한 산님들의 모습이네요>

 

<웅장한 바우가 가슴을 드러내고 뻥.... 션합니다. 독립문 바위에서 곰돌이님, 갤러퍼스님, 까마귀님> 

 

<요긴 바라미, 레이져님, Boss> 

 

<ㅋ..... 곁지기>

 

<계곡 깊숙이 산님들 안전(?)을 위해 설치된 무지개 다리>

 

<날리는 햊볓에 계곡의 푸름이 하얗게 바뀌고 계류를 건너는 산님들의 걸음은 날머리가 가까워짐을 나타내 주듯 가볍군요> 

 

<구름다리......... 길이가 70m로 팔각산의 명물 같습니다> 

 

버스로 4시간을 달려 도착한 팔각산 산행길.... 4시간 20여분이 소요되였습니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강이 살아 있는듯

 

긴장을 하며 걸어온 팔각산이였네요. 멀고 먼길이지만 작은 고추가 매운 멋진 산행이 되였습니다.  맛난 콩국수 한그릇에 산행길 들어간

 

배가 도로아미타불이....... 준비한 임원진 여러분 감사 합니다....

 

강구항에 들러 러시아산 대게로 약주 한잔씩 더하고 전 아내와 함게 슬슬 콩국수를 소화시키며 무지막지하게 큰 킹크렙을 경이로운 눈길

 

로 그림만 담았습니다>

 

<25시 행님..... 일행을 놓치고(?)........ 함께하시여 즐거웠습니다. 행님> 

 

<잔잔하지만 출렁이는 동해바다 푸른물결이 다시 다가옵니다> 

 

<잘 펴서 말리고 있는 오징어...... 한바퀴돌고 왔더니 사라져 버렸더라구요>

 

<클라우드........... 친구  함께여서 즐거웠네 그랴> 

 

<방파제도 이리 보니까 근사 합니다> 

 

<ㅋㅋ........... 이리저리 왔다같다 하다 방파제에올라 한컷하였습니다> 

 

<동해바다 푸른 물결에 ....................> 

 

오고가며 먼길 무려 9시간여를 버스에서 흔들리며 언제 또 올수 있겠습니까 ?????

 

그져 거기가 있으니 찾아가고 함께하는 아내가 있고 친구가 있어 즐거웠던 산행길이였네요.

 

재미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신 산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출처 : 평택산울림산악회
글쓴이 : 바람의아들007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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